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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맘의 특수교육

시각중복장애의 정의

by 꿈찾는 언니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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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중복장애의 정의

시각중복장애란 시각 장애 외에 학생의 학습과 정보 습득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장애가 한 가지 이상 중복된 장애이다. 추가되는 장애로는 지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자폐성 장애, 정서 및 행동장애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발달지체, 섭식 장애, 건강장애(폐장애, 심장장애, 호르몬 장애)가 있다.
시각 중복장애학생은 시각 장애와 중복된 장애들이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상호 작용하면서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시각 중복장애는 학생이 지니고 있는 장애로 이해되기보다는 지원의 관점에서 새롭게 이해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IDEA(Insividuals with Disabilities Education Act)에서는 맹-지적 장애, 농맹등의 중복장애 학생을 중도장애에 포함시키고 지역사회에서 자아실현을 위하여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개발하고, 장애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측면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개인별로 특별하게 고안된 지원 서비스의 제공을 요구하고 있다.

1.농맹

시각장애와 청각장애가 동시에 나타나는 중복장애이다. 심각한 의사소통과 발달 및 교육상의 어려움을 복합적으로 보임으로써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장애 유형이다 헬렌켈러법에서는 농맹의 판단 기준을 시각장애(교정한 좋은 측눈의
중심시력이 20/200 이하 또는 시야범위가 20도 이내인 자로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상태가 현존하거나 장애로 진행될 예후를 보임)와 청각장애(최적의 증폭 상태에서도 말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만성 청각장애를 보이거나 또는 장애로 진행될 예후를 보임)가 중복되어 독립적인 일사생활, 심리. 사회 적응, 직업 생활에서 극도로 어려움을 겪는 자로 규정하고 있다.
청각과 시각 활용이 가능하지 못한 농맹인들을 위한 의사소통방식으로 촉각을 활용하는 촉독 수화, 촉독 알파벳, 지화, 타도마(Tadoma)법 등이 사용되어 왔다. 타도마는 농맹인이 화자의 입과 목을 직접 만져서 화자가 하는 말을 인식하는 방법이다.

2. 시각과 지체 및 건강장애

지체 및 건강장애는 여러 가지 신체적 조건이 포함된다 지체장애는 골격, 근육, 신경 계통의 질환, 손상, 기능 및 발달 이상으로 신체의 이동과 움직임 등에 상당히 제한이 있는 장애이고, 건강장애는 만성질환으로 인하여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하여 학교생활, 학업수행 등에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는 장애다.
시각자애는 지체장애나 건강 장애학생 가운데서도 발견되고, 그 출현율은 일반인에게서도 높다. 뇌성마비 학생 중에는 시각장애 학생이 많으나 시각장애로 판별되지 않아 적합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지체장애나 건강장애학생도 정기적으로 시력검사를 하여 시력에 장애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장애가 있을 시 교사는 저시력 기구의 사용, 조명 조건의 개선등을 통하여 학생이 시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3. 시각과 정서 및 행동장애

미숙아망막병증 학생에게 자폐증이나 그와 유사한 행동이 흔히 발견되고, 행동장애검목표를 사용한 연구에서 맹학교 학생의 출현율이 정안 학생보다 높았으나 농학교 학생의 출현율과는 비슷했다. 정서 및 행동장애는 정서 및 행동이 또래 집단의 규준에서 심각하게 일탈하여 학업 및 일상생활 등에서 자신 및 타인을 곤란하게 하는 장애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서는 정서 및 행동이 또래집단의 규준 혹은 기대 수준을 심하게 벗어나 일반적인 환경하에서 사회적 관계, 감정 조절, 활동 수준, 주의 집중력 등의 곤란으로 자신 및 타인의 기능을 방해하며 , 학업, 대인관계,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태로 정의하고 있다.


4. 시각과 지적장애

지적장애는 지적 기능과 개념적, 사회적 실제적 적응 기술로 표현되는 적응행동에 있어서의 심각한 제한으로 특정지 어지는 장애로 18세 이전에 나타난다. 우리나라 법률에서는 18세의 나이를 규정하지 않고 있다. 지적장애의 출현율은 일반적으로 전체 인구의 1~3%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적장애의 원인인 조산아, 감염성 질환 등이 시각 장애의 원인도 되기 때문에 맹지적 장애아가 되는 경우가 많다. 지적장애아에게는 선천성 망막증이나 무안구증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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