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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맘의 특수교육

통합교육 환경에서 장애학생 지원방법

by 꿈찾는 언니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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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생활 지원방법

1. 개인 생활의 일반적인 지원방법

통합교육에서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방법은 각 활동별로 장애학생의 특성과 장애 정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특수교육 보조인력은 특수교사가 각 활동별로 제시해 주는 것을 통학 지원, 이동 지원, 신변처리 지원, 교우관계 형성 면에서 지원하여야 합니다. 장애학생 개인생활의 일반적인 지원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등 하교 지도를 지원합니다
(2) 학교 앞 좁은 골목이나 교통이 복잡한 곳에서 안전 이동을 지원합니다.
(3) 용변 처리, 손 씻기, 착탈의 및 몸단장 기술등 개인위생에 관한 활동을 지원합니다.
(4) 식사 시간에는 식사 도구의 사용, 음식의 씹고 삼키는 활동, 식탁 정리 및 위생지도를 지원합니다.
(5) 바람직한 교우 관계 형성을 위해 또래와의 의사소통 지원 등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6) 행사 및 체험학습 시간에는 휠체어 이동 지원, 행사 참여 지원, 차량 승하차 지원 등을 합니다.

2. 개인생활의 구체적인 지원방법

장애학생 개인생활의 구체적인 지원 방법으로 신변 처리 기술을 지원합니다. 신변 처리 기술이란 장애학생으로 하여금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의 관습에 적응하고 기본적인 생존 욕구를 충족시켜 결과적으로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행동들로 혼자서 음식 먹기, 대소변 가리기, 옷 입고 벗기, 몸단장 등이 포함됩니다. 신변처리 기술을 특별히 시간을 내어 지도하는 것이 아니고 집, 학교, 지역사회에서의 일상생활 중에서 꾸준히 익힐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1) 배변처리
대소변 훈련은 집, 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지도하면 효과적입니다. 먼저 옷을 입은 채 오줌을 누었을 때는 불쾌감을 느끼게 해야 합니다. 시간마다 5분 정도 변기에 앉히고 소변을 보면 많이 칭찬해 주고 안 보면 변기에서 재빨리 옮깁니다. 대소변 가리기가 기본인데 장애학생이 불쾌한 경험이 있으면 회피할 것입니다. 또한 소변 횟수, 시간대를 잘 관찰하여 예상되는 때에 변기에 앉히고 잘했을 때는 칭찬해 주고 안 되었을 때는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중증장애학생의 용변 훈련을 위해서는 유아용 변기, 특수 변기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애학생을 변기에 맞게 앉히되 시간은 20분에서 1시간 사이로 하며 무엇을 보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있어야 하며 대변 훈련 시간은 주로 낮 시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낮 시간도 보통 식사 후나 잠에서 깨어난 시간이 좋습니다. 훈련이 끝나면 필요에 따라 보상해 주어야 하며 잘못했을 경우에는 무관심하게 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 처리는 기록을 합니다. 소변을 실수하지 않는 날을 달력에 별표를 하는 방식도 좋고 기록자가 나름대로 날짜 별로 횟수나 실수한 시간대를 적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스티커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실수를 하지 않는 경우에 하나씩 스티커를 주고 일정 개수의 스티커가 모아지면 장애학생이 좋아하는 제2의 보상을 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밤에 이불에 오줌을 싸지 않아야겠다는 약간의 긴장은 야뇨 증세의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장애학생에게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2) 옷 입고 벗기
장애학생에게 옷을 모두 입혀주거나 혼자 입으라고 강요하지 말고 장애학생의 능력이 미치는 정도까지만 처리해 줍니다. 대부분 옷을 입고 벗을 때에는 마지막 수행단계를 하게 합니다. 양말을 신길 때는 양말을 발꿈치 정도까지 신겨주고 장애학생이 발목으로 잡아당기게 합니다. 바지를 입힐 때는 엉덩이 부분까지 입혀주고 학생이 허리까지 입게 하며 그다음 단계에서는 무릎까지 입혀주고 그 다음 단계는 두 다리까지만 입혀줍니다. 윗 옷을 입힐 때는 목 부분과 팔 부분을 모두 입혀주고 장애학생이 가슴 부분에서 배까지 잡아당기게 하고, 다음 단계는 목까지만 입혀주고 팔은 장애 학생이 입게 합니다.
장애학생들은 붙이는 것보다는 떼어내는 행위를 잘하므로 옷을 입히기보다는 벗는 것부터 가르치는 게 쉽습니다. 윗옷을 벗길 때는 팔까지 벗기고 목 부분에서 잡아당겨 벗게 하고, 다음 단계에서는 한쪽 팔까지 벗겨주는 식을 지도합니다.

(3) 몸단장

장애학생들이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한 기본 예의로서 자신의 몸가짐을 정돈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이는 위생 문제로서 건강의 문제와도 직결되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보통의 장애학생은 행동을 강요하거나 시키는 것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니 특수교육 보조인력의 태도나 지도 방법이 더욱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부모나 형제, 친구의 행동을 모방하면서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잘못된 것에 대해서 즉각적인 꾸지람이나 야단은 학생의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 특수교육보조 인력의 생각대로 학생을 씻기지 말고 우선은 학생이 행동하는 모습을 지켜본 후 그다음 지도 방안을 모색합니다. 얼굴 씻기는 처음 뺨 부문만 슬쩍 물을 묻히고 말더라도 칭찬과 함께 나머지 이마와 목 부분을 씻는 법을 가르칩니다. 머리 감기는 물의 온도, 자세 등에 장애학생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시도하며 장애학생이 강력히 머리 감는 것을 거부할 때는 머리 감는 횟수를 가능하면 줄입니다.
이 닦기는 다른 사람의 이 닦는 모습을 보여 주어 자연스럽게 따라 하도록 하며 이를 골고루 닦게 하되 처음에는 이 닦는 자체에 대해 인지시키도록 합니다.

(4) 정리 정돈
정리정돈은 장애학생이 할 수 있는 것을 선정하며 다양한 물건을 활용합니다. 또한 각각 다른 상황을 만들어 장애학생이 여러 상황에서도 자신의 물건을 정리 정돈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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