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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맘의 특수교육

정서행동문제 증상

by 꿈찾는 언니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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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행동 문제는 학자들 마다 분류하는데 다소 차이가 있지만 크게 내재화된 문제와 외현화된 문제로 분류하고 있다. 내재화된 문제로는 정신 분열증, 신체고통, 강박증, 우울, 두려움, 외로움, 사회적 철회, 불안, 위축, 사고의 문제, 사회적 미성숙, 주의집중의 문제 등으로 보았고 외현화된 문제로는 통제부족, 파괴적 행동, 과잉행동, 공격성, 비행, 성문제, 정서불안증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DSM-IV에 이하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는 극심한 외상성 스트레스 사건에 노출된 후 뒤따라서 특징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외상성 사건들은 실제적이거나 위협적인 죽음이나 상해. 또는 개인의 신체적 안녕을 위협하는 사건에 대한 개인의 직접적인 경험이나 타인의 죽음, 상해, 신체건강을 위협하는 사건의 목격등으로 발병한다. 또한 가족이나 친지의 예기치 못한 무자비한 죽음이나 심각한 상해 및 이들이 경험한 죽음이나 상해에의 위험을 알게 된 후 이러한 사건에 대한 반응로 극심한 공포, 무력감, 두려움이 일어나야 하고 최소한 1개월 이상 지속될 때 진단된다고 하였다. DSM-IV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단기준에서는 개인은 사건 이전에는 없었던 증가된 불안이나 각성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되며, 이러한 증상으로는 사건이 다시 일어나는 반복적인 악몽으로 지나치게 경계를 하며 지나치게 반응하는 양상이 포함된다고 했다. 어떤 개인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게 되고 폭발적으로 화를 내며 집중이 어렵고 과제를 완성하지 못하며 외상과 관련된 자극(생각, 느낌, 대화)을 지속적으로 회피하거나 외상이 회상되는 행동, 장소, 사람들을 기피한다고 한다. 어떤 개인은 외상이 중요한 부분을 회상할 수 없기도 하고 정서의 범위가 제한되어 있으며 잠들기 어렵거나 또는 잠을 계속 자기가 어려운 증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반응 증상이 극심한 공포나 무력감, 고통이 나타남을 진단기준에서 밝히고 있다. 그러나 사건에 대한 반복적이고 집요하게 떠오르는 고통스러운 회상이 소아에서는 사고의 주제나 특징이 표현되는 반복적인 놀이로 나타나며 사건에 대한 반복적이고 괴로운 꿈은 내용이 인지되지 않은 무서운 꿈으로 나타남에 대하여 소아 진단기준의 주의점으로 밝혀두고 있다.(이근후 외 역, 1995)

 

이처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심각한 외상을 당한 후 그 외상을 기억하게 하거나 불러일으키는 상황에서 강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며 그 때문에 나타나는 극도의 예민한 반응은 사회의 부적응을 가져오게 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외상을 반복적으로 재경험 하게 되는 질병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외상을 재경험하는 형태에는 3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억이 떠오르는 감정에 몰입되는 침입형, 외상에 대한 기억을 잘할 수 없고 외상과 관계되는 일을 회피하는 회피형, 폭발적인 반응, 과장된 놀란 반응 등을 가지는 과잉각성형이다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평상이 생활에서 이완이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충격적인 외상의 영향은 대인관계에서도 지속적으로 작용하게 되어 그 개인의 성공적인 사회적 기능을 취약하게 하며 그 증상은 손상된 정서조절, 자기 파괴적이고 충동적인 행동, 해리적 증상, 신체적 불편, 이전 신념의 손실, 적의감, 사회적 위축, 항상 위협 다는다는 느낌, 다른 사람과의 손상된 관계, 이전 성격의 변화 등을 가져오게 된다. 이 장애는 이후의 삶에서 공포증, 광장공포증, 강박증, 사회적 공포, 우울증, 신체화 증상, 중독이 나타나며 성격장애의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1994)

 

아동의 회상 후 스트레스장애 발병 가능성에 대한 일반적인 현상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며칠이상 계속 잠을 이루지 못한다 이때 외상적 사건에 대한 꿈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며 학교로 돌아가는 것을 주저하기도 하고 분리불안과 매달리기 등의 행동을 보인다 둘째, 외상 사건의 피해를 상기시키는 고통자극, 예를들어 학교건물, TV 장면, 사람들에 대한 공포증을 보인다. 셋째, 집 또는 학교에서 폭력적인 행동, 무단결석, 깡패 짓 등의 품행장애를 보인다, 넷째, 자신에 대한 의심 및 신체 혼란 등이 나타나고 자기 가치감이 무너지는 양상을 보이며, 사회적 상황에서 회피하고자 하는 것 등에 대해 언급을 한다. 다섯째, 흔하지는 않지만 아동들은 외상으로 죽은 친구의 유령을 보았다고 말하기도 한다.(김순진, 김환,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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